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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모바일, AMOLED 출하 급증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출하량이 처음으로 200만개(2인치 기준 400만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4월 100만개를 넘어선 후 약 3개월 만에 2배인 200만개를 넘은 것으로 휴대용 멀티미디어 기기 시장에서 AMOLED 채용이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의 한 관계자는 "3인치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 출하 비중이 4월 20%에서 7월 65%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고 특히 삼성전자 아몰레드폰용 패널 출하량이 10배 이상 늘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휴대폰의 AMOLED 채용률이 올해 2.3%에서 오는 2015년 40%까지 확대되고 디지털카메라는 0.6%에서 17%, 게임기의 경우 0%에서 25%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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