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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시장] WTI 0.27% 상승…85.79弗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달 원유 생산량을 줄였다는 등의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0.23달러(0.27%) 오른 배럴당 85.79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WTI가 상승한 것은 최근 6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68달러(0.63%) 오른 배럴당 108.01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월례 보고서에서 지난달 하루 산유량이 3,078만배럴로 전월보다 21만배럴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하루 23만배럴 줄인데 따른 것이다.

독일에서는 투자자들의 신뢰지수가 껑충 뛰었다. 독일의 민간 경제연구소인 유럽경제연구센터(ZEW)는 12월 투자신뢰지수가 6.9로, 이전치 -15.7에서 크게 반등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는 셈이다. 독일의 투자신뢰지수가 플러스 영역으로 돌아온 것은 지난 5월 이후 처음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이날부터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개최한다. 올해 마지막인 이번 회동에서는 채권 매입 프로그램인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T)를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이 도입될 전망이다.



달러화의 강세와 중동 긴장 등도 유가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원유 거래인들은 오는 13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OPEC 정책결정 회의에서 회원국의 산유량 쿼터가 조정될지를 주목하고 있다. 이날 미국에서는 에너지정보청(EIA)이 국내 원유 재고량을 발표한다.

금값은 FOMC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신중한 자세를 보이면서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내년 2월물 금은 전날보다 4.80달러(0.3%) 빠진 온스당 1,709.60 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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