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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준금리 1%P 내려 4.25%로

4개월간 3%P 인하… 7년만에 최저치

호주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1.0% 포인트 내려 연 4.25%로 조정했다. 호주중앙은행은 2일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이같이 인하해 오는 3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호주중앙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심화에 따라 지난 9월부터 기준금리를 내리기 시작해 이 달까지 무려 4개월간 3.0% 포인트나 낮췄다. 기준금리 4.25%는 9.11테러 직후인 2001년 12월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다. 글렌 스티븐슨 총재는 "정부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취한 조치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지만 금융시장의 정서는 아직 취약하다"며 기준금리 대폭 인하 배경을 설명했다. 호주중앙은행은 경기 침체를 반영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에서 1.5%로, 내년 성장 전망치도 1.75%로 각각 조정한바 있다. 스티븐슨 총재는 "주요 선진국의 경제여건이 악화됐고 신흥 공업국들의 경기침체가 눈에 띄게 심화되고 있다는 증거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면서 "세계 경제의 하향 성장과 국제상품가격 하락이 맞물려 내년에는 물가상승이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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