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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개인정보 유출자는 어리석은 사람?” 사과에도 논란 확산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 책임을 고객에게 전가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지만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3일 현오석 부총리는 최근 불거진 개인정보 유출사태와 관련 “어리석은 사람은 무슨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며 “금융 소비자도 정보를 제공하는 단계에서부터 신중해야 한다. 정보 제공에 동의하지 않았느냐”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현 부총리는 24일 오전 한국능률협회 조찬간담회에서 “공직자는 합리적인 정책도 중요하지만,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정책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근본적으로 말의 무거움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기존 발언에 대해 사과에 뜻을 전했다.

또 정치권의 비난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우선 사태 수습이 급하다는 취지에서 한 발언이지, (금융당국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과는 과연 진심일까?”, “누가 어리석은지 모르겠네”, “언제쯤 이 사태가 수습되려나”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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