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원정도박' 신정환 구속영장 청구

방송인 신정환(36)씨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수사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 외사부(김석우 부장검사)는 31일 상습도박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신씨는 작년 8월 말~9월 초 필리핀 세부의 한 호텔에서 1억3,000만원의 판돈을 걸고 바카라 도박을 한 혐의로 한 시민에 의해 고발됐으며, 네팔 등에서 체류하다 올 1월 입국과 동시에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과거 교통사고로 다친 오른쪽 다리를 재수술해야 한다는 신씨측의 요구로 검찰 지휘를 받아 신씨를 이틀만에 석방, 불구속 상태에서 두 차례 신씨를 출석시켜 조사했다. 신씨는 2월 초 다리 수술을 받은 뒤 이달 중순 퇴원해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신씨가 해외에 체류하면서 거액의 도박을 하고 도피생활을 하는 등 죄질이 나쁜 것으로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신씨가 걸었던 판돈 규모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2억1,050만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여행 중 뎅기열에 걸렸다는 신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씨를 상대로 필리핀 세부 말고도 도박을 한 곳이 있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속보팀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