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냉온정수기의 위생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최근 출시한 업소용 냉온정수기(WQS44WJ4R)에 ‘살균S마크’ 인증을 받아 국내 출시한 모든 정수기 제품에 살균S마크를 인증 받는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살균S마크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부여하는 살균 인증이다. LG전자는 지난해 7월 독자 살균 방식인 ‘2세대 인사이드 케어 시스템’을 적용한 에코 정수기로 업계 최초 살균S마크를 인증받았다. LG전자는 이후 국내 출시한 정수기 20여개 모델에 2세대 인사이드 케어 시스템을 확대 적용해 모든 제품에 살균S마크를 획득하게 됐다.
2세대 인사이드 케어 시스템은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살균키트로 수돗물을 전기분해하고 이를 통해 이온살균수를 생성해 정수기를 살균하는 방식이다. 저수조뿐 아니라 유로와 코크 등 사용자가 먹을 물이 닿는 모든 부분을 깔끔하게 살균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수질 관리를 위해 두달마다 냉온 및 냉정수기 고객의집을 방문해 살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규성 LG전자 홈어플라이언스(HA)사업본부 헬스케어사업담당 상무는 “정수기는 소비자 건강과 직결된 가전제품으로 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전 제품 살균S마크 인증, 풀 스테인리스 채용, 밀착 방문 관리 등 경쟁사와 차별화한 제품 및 시스템으로 국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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