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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기술기업/경한산업] 첨단 부식방지 기술

첨단 부식방지 기술 IMF때도 성장세 지속 ■ 경한산업 "세상의 모든 설비는 부식한다. 이를 막는 것이 경한산업의 사업 목표다" 경한산업㈜(대표 김진우,)은 부산 기장에 위치한 지역기업으로서 선박 등 방식(각종 설비의 부식을 방지하고 보수)재료를 납품하는 소기업으로 지난 88년 출발했다. 91년 법인으로 전환한 후 현재까지 각종 화학공장과 한국전력 등 공공시설물, 선박기관 등을 해수 및 화학물질로부터 부식을 방지하고 영구적으로 재생가공이 가능한 해결방안들을 제공해 각 기업의 원가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방식재료는 크게 3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페인트 등 일반도료형태로 매회 보수를 해야 하며 많은 경비가 소모된다. 둘째 페인트보다 내구성이 강한 고무 라이닝, FRP코팅, PE코팅, 전기 방식법 등에 의한 방법이 있다. 마지막으로 경한산업이 주력하고 있는 유리입지 라이닝공업가 세라믹 코팅 등 무기질 원료를 특수 수지와 혼합합성 반응을 시켜 부식방지 재료에 부착적용시키는 방식 등으로 구분된다. 방식분야의 특성상 경한산업은 다른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국제통화기금(IMF)위기 기간동안 매출이 신장하는 등 성장의 전기가 됐다. 각 업체들이 경영난 등으로 인해 새로운 설비투자보다는 기존의 설비를 보수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경한산업이 최근 주력하는 분야는 콘크리트 보수 분야. '에네콘 콘크리트 보수 시스템'이라고 명명된 이 시스템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부식이나 균열로 인해 누수부를 간편하게 보수, 복구 재생할 수 있는 제품군을 말한다. 크게 콘크리트 누수부 긴급보수제와 습윤부 방수 코팅제, 바닥 세라믹 코팅제 등으로 구분된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경한산업은 한전으로부터 발전설비 방식정비 적격업체로 인정을 받고 99년에는 '원자력 품질등급 Q 등록업체'로 선정되었으며 2000년 10월에는 'ISO- 9002'인증을 취득했다. 신규 원자력 발전소의 설비에 아치코트 방식제를 채택키로 하는 등 경한 산업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원자력 발전소 1,2호기의 작업을 마쳤으며 현재 3,4호기의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 또 한국해양대학과 '유체유동하에서의 캐비테이션 손상방지를 위한 복합방식재료 국산화'라는 과제로 진행된 산학연 합동컨소시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기술적용을 시작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직원 대부분이 방식관련 각종 자격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최고의 기술자로 구성되어 있는 것 또한 이 기업의 특징이다. 김사장은 "방식정비업 분야는 규모가 커질 수 없는 분야입니다. 대기업이라고 무턱대고 덤벼들수 없을뿐만 아니라 개인도 전문적인 지식과 첨단 기술이 없으면 힘든 것이 특성입니다"라며 "앞으로 경한산업은 이 틈새를 메워가는 첨단 기술을 보유한 탄탄한 중소기업으로 거듭 날 것입니다"고 말했다. (051)728-6090 경한산업은 각종 화학공장과 공공시설물, 선박기관 등에 대해 해수 및 화학물질로부터 부식을 방지하고 영구적으로 재생가공이 가능한 해결방안을 제공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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