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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포인트 할인제" 고객 사로잡아

'현대카드 M' 업계 첫 회원 500만 돌파

신용카드 업계 최초로 5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카드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현대카드M’이다. 이 상품은 현대카드가 ‘알파벳 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 5월 처음으로 선보인 카드로 파격적인 포인트 제도를 앞세워 이 같은 대기록을 달성했다. ‘현대카드M’에 이어 2위를 달리는 ‘LG레이디카드’의 회원 수가 200만명에 달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주 체제가 형성된 셈이다. 현대카드M의 성공비결은 파격적인 포인트 제공 및 할인 제도다. 특히 업계 최초로 선(先)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하는 동시에 포인트 실적에 따라 자동차 구입시 최고 20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선포인트는 카드 사용 실적에 따른 누적 포인트가 없어도 미리 상품 가격을 할인해주고 나중에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상환해가는 것으로 카드업계의 선포인트제도 대중화를 가져왔다. 아울러 폭 넓은 가맹점과 넉넉한 포인트 적립으로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할인 혜택을 높이는 전략도 맞아떨어졌다. 현대카드M은 전국 200만곳의 가맹점에서 업계 평균 포인트 적립률인 0.5% 내외보다 4배가량 많은 2%를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현대카드M의 급성장에 힘입어 현대카드의 시장점유율도 수직 상승했다. 지난 2002년만 해도 점유율이 1.8%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말에는 13.2%까지 올라갔다. 현대카드는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현대카드Aㆍ현대카드F 등 ‘알파벳 마케팅’으로 소비자의 흥미를 유도했고 업계 최초로 투명카드ㆍ미니카드 등을 선보이며 젊은 층의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세계적 테니스 선수인 샤라포바, 로저 페더러 등을 초청해 스포츠 마케팅을 활용하기도 했다. 현대카드의 한 관계자는 “카드 한장으로 쇼핑ㆍ외식ㆍ영화 등 다방면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현대카드V 등 신상품들도 현대카드M에 버금가는 알파벳 마케팅의 히트상품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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