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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은 올해 현장의 안전경영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하고 무재해 건설현장 달성을 위해 대대적인 현장 안전점검 강화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건설현장의 ‘중대재해 제로(Zero)’ 목표를 선포하고, 현장 상시 안전점검 횟수를 지난해(1,691회)의 2배가 넘는 3,475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경영층이 직접 나서서 국내외 현장을 방문해 작업현황과 지침 준수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하기로 했다.
상시 점검단(본사)과 일일점검단(현장) 등 안전점검단을 운영하고, 주말이나 휴일에 잦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주말·현장 특별점검을 지난해의 5.6배 수준인 672회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정수현 사장은 이와 관련, 최근 경포대 현대호텔과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현장 등 국내 현장과 쿠웨이트·카타르·싱가포르 등 해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밀착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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