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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간질약 복용, 태아 기형 유발"

임신중 간질약 복용이 태아기형을 유발할 수 있어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간질약 성분 토피라메이트를 임신 중 복용하면 구순열ㆍ구개열 등 태아 기형 위험이 증가한다고 8일 밝혔다. 식약청은 이날 의ㆍ약사에게 배포한 안전성 서한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최근 북미 지역과 영국의 임신자료를 분석한 결과 토피라메이트 복용 시 임신한 태아의 구순열ㆍ구개열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내용을 제품 허가사항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구순열은 입술이, 구개열은 입천장이 갈라진 기형이다. 국내에서는 한국얀센의 얀센토피라메이트정 등 43개사 78개 품목이 허가돼 있다. 식약청은 "가임기 여성이 임신 초기 토피라메이트를 사용하면 태아의 구순열ㆍ구개열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며 "토피라메이트를 복용하는 여성에게는 피임을 권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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