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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구직자 약55% "자격증 2개 이상 소지"

취업포털, 자격증 보유현황 조사결과 '5개이상'도 7%

건설ㆍ기계ㆍ자동차 분야 이공계 구직자의 55%가량이 2개 이상의 기술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건설분야 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와 이공계 채용포털 `케이티잡(www.ktjob.co.kr)'에 따르면 최근 신입 및 경력 1년 이하 이공계 구직자 789명을 대상으로 기술자격증 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들 포털에 따르면 자격증 1개를 가진 구직자는 249명(31.56%), 2개 234명(29. 66%), 3개 101명(12.8%), 4개 40명(5.07%) 순이었으며, 7.35%인 58명은 무려 5개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공인자격증이 취업에 실제로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71%(560명)가 `도움된다'고 답했고, `그렇지않다'고 답한 경우는 29%(229명)에 그쳐 이공계의 경우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면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업종에 따라 건설분야는 직무 관련 기술자격증이 필수지만 비건설 분야는 자격증보다 실무경험이 중요하고 단지 기계ㆍ전기전자ㆍ자동차는 가산점이 주어지는 것으로 이들 포털은 분석했다. 건축과 토목ㆍ전기ㆍ조경 등 건설분야는 직무 관련 자격증이 없이는 서류전형통과하기가 쉽지 않지만 기계ㆍ전기전자ㆍ중공업ㆍ자동차 등 비건설분야는 자격증보다 실무경험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건설워커'의 유종욱 이사는 "건설분야 자격증을 이미 보유한 사람은 자격증 숫자 늘리기보다는 아르바이트나 인턴 등 실무경험을 많이 쌓고 굳이 여러 자격증에도전할 때는 보완이 가능한 자격증을 겨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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