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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이래서 좋아요”/분당 신원아파트 입주민 모범사례 발표

◎평면설계·애프터서비스 발군/산책로 조성·소음차단도 완벽아파트 입주자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아파트를 자체 평가, 모범사례를 선정해 화제다. 분당신도시내 1백50개 아파트단지 입주자대표는 최근 장미마을 동부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지난 6월말 모범아파트단지로 선정한 까치마을 신원아파트의 특장점에 대해 토론했다. 신원아파트 입주자모임의 최동호대표는 사례 발표를 통해 『단지 배치 및 조경, 평면설계, 애프터서비스 등이 다른 아파트단지에 비해 뛰어나다』며 『특히 동남쪽에 공원이 있는데다 동서쪽에 위치한 야산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된 것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입주민들은 또 청소년들을 위한 야외 청소년공연장과 입주민 전용 산책로 등을 갖추고 단지내 수목울타리를 조성, 단지 외부로부터의 소음을 차단한 것도 자랑거리로 꼽는다. 8백80여가구의 중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6개의 평형이 골고루 섞여 다양한 계층이 입주하고 시공사가 입주후 6개월간 모두 9차례에 걸친 애프터서비스를 해준 것도 모범아파트로 선정되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전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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