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익희 연구원은 “현재 영업장 및 카지노 설비의 규모가 고객들의 수요에 부응하기에 턱없이 부족할 만큼 한계 상황을 겪고 있다”며 “수용 능력의 한계로 입장객과 매출은 정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전년 9월 개장한 신규 컨벤션 호텔 때문에 고정비용도 일부 상승해 있는 상태에서 2012년부터는 카지노매출의 4%에 해당하는 개별소비세가 신규 부과되고, 폐광기금 부담율도 세전이익의 25%까지 상승해 있는 상태”라며 “이에 따라 2012년 매출은 2% 하락한 가운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 10% 감소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직면하고 있는 실적 모멘텀의 부재 상황은 영업장과 설비를 증설하면 일거에 해소된다”며 “현재 공정률은 94% 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2012년 5월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그는 “영업장 확장 공사를 완료한 이후 테이블 및 슬럿머신의 증설을 위해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며 “관계 부처들과 인허가 관련한 협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2012년 중에는 신규 카지노 시설이 가동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현재 시점에서 볼 때 충분한 가격 및 기간 조정을 받았고, 점진적인 저가 매수가 향후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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