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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추천주] GKL (114090)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체인 GKL이 중국인 VIP의 출입이 증가해 올해 실적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09년 최고 실적을 기록한 후 2010년은 이익의 성장세가 둔화됐다. 특히 홀드율(Hold율∙고객이 칩으로 바꿔간 금액 가운데 카지노 측이 딴 비율)이 많이 하락하고 전체적인 수익성이 악화되었는데 2011년에는 실적개선에 초점을 맞추는 경영전략을 펼치면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과도한 마케팅을 자제하고 비용절감을 통해 평년 수준의 이익률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GKL의 영업이익은 한국기업회계기준(K-GAAP)으로 지난해보다 29.3% 증가한 1,2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순이익은 1% 감소한 7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일회성 법인세 추납액 290억원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2011년 3월에 GKL 주가의 하락폭이 컸는데 이는 일본 대지진의 여파로 GKL의 최대고객인 일본인 고객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골든위크 기간에 일본인 방문객은 전년보다 22% 이상 증가하며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켰으며 법인세 추납액은 일회성 비용이라서 오히려 주가하락이 중장기 매수의 기회라고 볼 수 있다. GKL의 5월 순매출액은 2010년 5월의 353억원보다 약 42% 증가한 50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6월 실적도 전년보다 좋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K-GAAP 기준 2∙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증가한 1,45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0% 증가한 280억원으로 예상된다. 2010년 2∙4분기에 일시에 반영된 인센티브 때문에 발생한 기저효과를 제외하더라도 실적은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홀드율은 5월에 15%대를 기록하면서 실적개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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