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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투자유망종목

◎조선업·은행주 상승 유망/저평가 한전·포철도 관심『올 연말까지 증시에서 짭짤한 수익을 기대한다면 조선업종 등 환율상승 수혜주와 금융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업종을 주목하라』 서경리서치요원들은 환율및 외환등 금융불안으로 올해 말까지 종합주가지수의 급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우나 개별적 재료가 있는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장세가 불투명한 만큼 추격매수나 뇌동매매를 자제, 반등시 현금보유를 확대하면서 확실한 재료를 가진 종목을 중심으로 보수적 투자를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한다. 최근의 환율급등에 따른 수혜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조선업종의 경우 신조선가격 인상 등 조선경기회복과 함께 달러표시 매출액이 높은 대우중공업, 한진중공업 등을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 이들 종목은 대형선박부문의 수주호조 및 선가회복, 설비투자완료에 따른 금융비용감소, 설비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 순외화부채 감소 등으로 실적 호전이 기대되고 있다. 금융산업개편과 관련해서는 은행주들을 유망종목으로 선정했다. 특히 금융개편 회오리속에서 생존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조흥은행, 하나은행, 국민은행, 주택은행, 한일은행, 외환은행등을 상승종목으로 거론했다. 이와 함께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포철, 한전등 핵심우량주를 유망종목으로 추천했다. 이밖에 최근 급속히 팽창되고 있는 정보통신분야의 종목이 연말에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LG정보통신, 데이콤 등을 유망종목으로 꼽았다.<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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