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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천광청, 가족과 미국 올 수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중국의 시각장애 변호사인 천광청(陳光誠)이 가족과 함께 중국을 떠나 미국에 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를 방문중인 클린턴 장관은 이날 뉴델리에서 미국 공영방송인 NPR와의 인터뷰를 갖고 “천광청 문제에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 일정은 설명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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