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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계] `사이버마케팅' 열기

화장품업체들이 새로운 유통경로로 떠오르고 있는 사이버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인터넷 쇼핑몰 등 사이버시장은 고객타깃이 정확한데다 고객의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고정고객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제품 개발 및 판촉에도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DB마케팅의 기본이 되고 있다. DB마케팅을 통해 고객을 관리할 경우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져 브랜드를 롱런시킬수 있는 등 이점이 많다. 더욱이 화장품업체들은 장기적으로 사이버시장을 통한 전자상거래 사업 진출까지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사이버마켓을 통해 고객과 직거래할 경우 업체와 소비자 모두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 예컨대 판매가의 10%만 할인해 주면 소비자도 혜택을 입는데다 현재 화장품전문점에 주는 마진이 30%인 기업체 입장에서도 이익이기 때문이다. 태평양은 장기적으로 전자상거래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최근 인터넷쇼핑 전담 조직을 구축,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태평양은 매월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홈페이지 알리기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1월 염모제인 「스케치」판촉행사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것을 비롯 4월에는 5월 가정의달과 연계한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애경산업은 「포인트」, 「마리끌레르」, 「B&F」등 각 브랜드별로 별도 홈페이지를 개설, 사이버마케팅을 의욕적으로 펴고 있다. 각 브랜드 홈페이지는 화장품 전문 쇼핑몰인 「코스메틱 랜드」와 링크, 제품을 판매중이다. 또 영화사와 제휴, 영화와 연계해 무료 시사티켓을 제공하는 등의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B&F 사이트는 5월중에 어버이날 선물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부모님과 함께 영화보고 식사하는 무료 패키지 이벤트도 마련한다. 지난해 9월 홈페이지를 개설한 코리아나화장품도 앞으로 입력된 데이터베이스를 응용, 전자상거래를 운영한다는 방침아래 우선 소비자 참여행사 위주로 홈페이지를 알리는 마케팅을 펴고 있다. 코리아나는 올들어 매월 홈페이지에 「나도 카피라이터」코너를 마련, 주력제품을 올려놓고 광고카피 응모행사를 실시, 3명을 뽑아 선물을 주고 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오렌지색 엔시아 C.F.T」를 6주간 시험사용할 참여자를 모집, 10명을 선정해 소비자테스트도 실시하고 있다. 피어리스는 올초 메이크업 전문브랜드인 「드방세 하우투」를 내놓으면서 PC통신 유니텔에 「드방세 포럼」(GO DVC)을 개설, 회원 모집을 통해 DB를 구축하고 있다. 12일「마자린」홈페이지를 신규 개설한 로제화장품도 홈페이지를 통해 기획세트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1만~3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이달말까지 실시한다. /이효영 기자 H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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