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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무역위 "삼성, 애플 특허 4건 침해"

예비판정서 애플 손 들어줘

삼성전자가 애플과 애플의 전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가 보유한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관련 특허 4건을 침해했다고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24일(현지시간) 판정했다.

ITC의 토머스 펜더 심판관은 웹사이트를 통해 밝힌 삼성-애플간 소송의 예비판정에서 삼성이 아이폰의 디자인 관련 특허를 포함, 애플과 잡스가 보유한 4건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밝혔다.



펜더 심판관이 침해했다고 판단한 특허에는 잡스가 공동 개발자로 참여한 터치 스크린 기술과 관련한 특허도 포함됐다.

이번 판단은 예비판정이기 때문에 ITC는 대해 전체 회의의 검토를 거친 뒤 특허 침해 여부에 대한 판단을 확정한다. 삼성의 특허 침해가 확정되면 해당 품목의 대미 수출에 제약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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