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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황] 종합지수 이틀째 조정


외국인이 2,000억원 가까이 주식을 팔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조정을 이어갔다. 하지만 오후 들어 낙폭을 줄여 재반등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1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68포인트(0.33%) 내린 1,113.25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오전 한때 1,100선도 위협받았지만 이날 지수는 지난 8월 초 조정 과정에서처럼 20일선을 지키면서 점차 낙폭을 줄여갔다. 외국인은 전기전자업종을 중심으로 무려 1,96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약세를 이끌었다. 반면 프로그램 매매는 사흘 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1,205억원을 순매수하며 추가 하락을 막았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과 증권업종이 각각 4.06%, 1.10% 상승했고 음식료(0.59%), 화학(0.12%), 의약(1.20%), 건설(0.03%) 등도 소폭 상승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실적 모멘텀이 살아 있다는 분석으로 1,400원(7.41%) 오른 2만300원으로 마감, 8년 만에 2만원대로 올라섰다. 또 신세계ㆍCJㆍ농심ㆍ대교 등 내수업종 대표주도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35포인트(0.83%) 하락한 513.2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일부 통신 및 기술주를 중심으로 235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7억원, 4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일반전기전자, 운송장비ㆍ부품 등을 제외한 전업종이 하락했다. 하나로텔레콤ㆍCJ홈쇼핑이 2% 이상 내렸고 아시아나항공ㆍ동서ㆍ휴맥스 등도 1%대의 하락률을 보인 반면 NHNㆍLG텔레콤ㆍGS홈쇼핑은 소폭 올랐다. 또 실적회복과 가격 메리트가 부각된 LG마이크론이 6.76% 급등했고 저평가 진단이 나온 서울반도체도 6.47%나 올랐다. ◇선물시장=코스피200 9월물은 전날보다 0.65포인트(0.45%) 떨어진 143.65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603계약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926계약, 503계약을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과 미결제약정은 각각 18만6,617계약, 8만9,741계약이었다. 시장 베이시스는 -0.22로 마감, 백워데이션 상태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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