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선정기업들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건실한 중소ㆍ중견기업을 구직자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는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중소기업 성장의 희망 사다리 구축을 위해 잠재력을 갖춘 중소ㆍ중견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연구ㆍ개발(R&D), 수출, 전문인력, 자금 등 25개 시책을 연계해 패키지로 지원한다.
월드클래스 300 기업 가운데 90개사가 기업별 부스를 마련해 기업 설명, 주력제품 전시에 들어간다. 특히 내년 상반기까지 채용계획이 있는 80개사의 경우는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대학 졸업(예정)자 등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현지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약 9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1대1 취업 컨설팅, 최고경영자(CEO) 특강 등 유용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소개 및 기업들의 기술개발, 해외진출 성공사례 등을 발표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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