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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인터넷 언론 '순악질 뉘우스' 만든다

10월31일 경기도에 등록신청


개그우먼 김미화씨(47ㆍ사진)가 여성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멘토링을 해주는 블로그 개념의 인터넷 언론사 ‘순악질 뉘우스’를 만든다.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김씨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청에 여성 대상 인터넷 언론사이자 사이트인 ‘순악질 뉘우스’를 만들기 위한 기본적인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김씨는 이와 관련, “그간 트위터를 통해 많은 여성들과 수다를 떨며 소통했는데 ‘힘들어요’ ‘괴로워요’라는 사연이 많아 트위터를 확장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방송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좋은 분들과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담창구ㆍ블로그 등의 개념으로 (인터넷 언론사를) 만들어보려 한다. 내년께 시작해보려고 등록신청을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잡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정치ㆍ경제ㆍ사회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순악질 뉘우스’는 그가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연기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 ‘순악질 여사’에서 따왔다. 김미화는 지난 4월 MBC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하차했으며 오는 7일부터 CBS라디오 ‘김미화의 여러분’(오후 2시)을 진행한다. /박홍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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