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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 Watch] 오피스 공간을 공유한다

티타임서 정보공유·비즈니스까지…

'서비스드 오피스' 국내 확산

"공간(space), 공동체(community), 서비스(service) 등 당신의 삶(a life)에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합니다."

이는 지난 2010년 설립된 미국의 '위워크(We Work)'라는 업체가 추구하는 목표다. 이 회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부동산 공유경제'를 표방하는 업체다. 스타트업이나 정보기술(IT) 기업 등을 대상으로 작은 오피스 공간을 빌려주는 '서비스드 오피스'가 주업무다. 공유경제 영역을 오피스로 넓힌 이 회사는 현재 미국 12개 도시와 이스라엘 텔아비브,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전 세계 4개국, 16개 도시에서 소규모 오피스 공간을 빌려주고 있다.

오피스 공유만으로 이 회사는 매년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위워크는 설립 당시 2개 빌딩, 8만2,000스퀘어피트(sf)를 가지고 오피스 공간을 빌려줬으나 올해는 60개 빌딩, 361만5,000sf로 면적 기준 45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위워크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것은 오피스 공간에서 다른 사람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일'과 '재미'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 오피스 시장에서도 공유경제가 최근 들어 확산되고 있다. 위워크 같은 업체가 늘어나는 가운데 건물주들도 수익제고의 일환으로 서비스드 오피스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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