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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아이디어 생활 속에 있어"

박근혜 대통령, 청년기업인과 만남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청년 기업인들과 만남을 갖고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창업지원정책을 점검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서울디지털단지를 찾아 창업 3년 차 이하의 20~30대 청년 최고경영자(CEO) 8명과 상품 보관창고 한켠에 의자만 두고 둘러앉아 대화를 나눈 '창고간담회'를 가졌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봄이 어디 있는지 산과 들로 찾아다니다가 내 집 뜰 안에 핀 꽃을 보니 봄이 여기 있네'라는 시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창조경제는 어려운 것이 아니라 생활 속 아이디어를 기술로 구현하고 새로운 시장을 만들 수 있을까 스스로 질문하는 데서 시작한다"고 말했다.

게임산업에 대한 규제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한 참석자의 건의에 대해 박 대통령은 "합리적으로 게임산업도 발전하면서 부작용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갔으면 한다"며 "게임산업은 우리가 아주 잘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키워야 한다는 분명한 목표를 갖고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진출 지원 강화 요청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나온 좋은 아이디어들이 세계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에서 많이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날 박 대통령은 반려동물들이 필요한 물품을 매달 큐레이션 방식으로 제공·판매하는 서브스크립션 커머스기업인 '펫츠비' 사무실을 방문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며 관저에서 키우는 진돗개의 사료를 구매하기도 했다.

안종범 경제수석은 "서울디지털단지는 많은 청년 창업자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며 "이번 창고간담회는 스티브 잡스가 창고에서 애플을 창업한 것처럼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해 성공하는 '창조경제'의 사례를 부각시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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