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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 시총 최초로 10조 달러 돌파...과열 우려

중국 증시의 시가총액이 최초로 10조 달러를 돌파했다. 증시 과열의 여파 덕분 인데 이는 일본의 약 2배에 육박하는 금액이다.

15일 블룸버그가 집계한 내역을 보면 중국 증시의 최초 상장(primary listing)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10조500억 달러(1경1,228조8,650억 원)에 이르렀다. 이 같은 규모는 지난 12개월새 6조7,000억 달러 증가한 수준이다.

아직 세계 증시 시총 1위는 25억 달러로 추산되는 미국이며 중국이 그 뒤를 따르게 됐다. 일본은 5조 달러를 넘고 있다.

블룸버그는 12개월 사이 시가총액이 이렇게 급증한 것은 전례가 없다고 지적했다. 중국에선 주식담보대출(margin debt)도 급증해 과열 우려를 사고 있다.



반면 중국 주식 펀드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다고 블룸버그는 진단했다. 바클레이스에 의하면 지난 10일까지의 시장 개장일 기준 7일간 68억 달러가 순반출됐다.

블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증시를 계속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HSBC와 소시에테 제네랄도 중국 인민은행이 이를 위해 조만간 은행 지급준비율을 50베이시스포인트(1bp=0.01%) 추가 하향 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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