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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PF·국내 기업 글로벌 투자 적극 지원"

진영욱 사장 "일자리창출 펀드도 확대"


진영욱(사진) 한국정책금융공사(KoFC) 사장은 "향후 국내 기업의 해외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해외투자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 시장은 29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기업의 해외사업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외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국내 기업이 투자한 해외 기업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

진 사장은 이어 "대ㆍ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지원해 미래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KoFC는 최근 대기업 3곳(현대중공업ㆍ포스코ㆍSK)과 손잡고 대ㆍ중소기업 동반성장펀드를 결성했다. 펀드 규모는 총 4,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공사의 출자 약정액은 1,800억원이다.

동반성장펀드는 대기업 협력사의 주식 및 주식연계채권 등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협력사 입장에서는 투자받은 돈에 대한 상환부담 없이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진 사장은 일자리 창출 등 우리 경제에 대한 정책공사의 기여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동반성장펀드 외에도 청년창업투자펀드ㆍ일자리창출펀드를 통한 투자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창업투자펀드는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이고 만 2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20% 이상이면서 사업 개시 3년 이내인 기업 등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현재 공사 주도로 총 397억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돼 있다. 공사는 최근 펀드에 대한 출자 비율을 59%에서 90%로 상향하고 운용 기간도 5~8년에서 9년으로 연장했다. 일자리창출펀드 조성 규모는 총 8,205억원에 달한다. 진 사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부동산 경기 둔화의 여파로 고전하고 있는 조선ㆍ해운ㆍ시멘트 산업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선제적 구조조정에 일조하고 첨단기술력을 보유한 중소벤처 기업을 육성해 미래 기반ㆍ성장산업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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