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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 쇠고기 일주일새 25% 급등

양지 1㎏ 도매가 4,700원서 5,500원으로…"美 쇠고기 협상 난항 영향"

호주산 쇠고기 일주일새 25% 급등 양지 1㎏ 도매가 4,700원서 5,500원으로…"美 쇠고기 협상 난항 영향" 김지영기자 abc@sed.co.kr 한ㆍ미간 쇠고기 협상이 지연되면서 호주산 쇠고기 도매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16일 수입업계에 따르면 호주산 쇠고기 도매가격은 최근 일주일새 최고 25%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산 쇠고기의 이 같은 강세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시점이 불투명해지면서 호주산 쇠고기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더욱이 사료값 폭등에다 7월부터 호주 현지 쇠고기 수출업체들이 휴가기간에 들어가면 물량 확보가 어려워질 것에 대비, 미리 물량을 공급 받으려는 업체들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설렁탕으로 많이 쓰이는 양지의 도매가격(냉동용 1kg기준, 스티어 등급)은 5,500~5,800원 선으로 지난 주 4,700원~4,800원에 비해 25%나 뛰어올랐다. 호주산 쇠고기 거래의 30~40%를 차지하는 목심의 도매가격도 전주 대비 10~15%가량 올라 현재 6,000원~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8일 미국산 쇠고기 협상이 타결된 직후 호주산 목심 도매가격이 1kg당 4,000원 중반대, 양지는 1kg에 4,000원 선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더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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