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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까지 꽉 차… "돈 아닌 비전 좇으라는 말에 꽂혔어요"

■특강 이모저모

학생들이 창업 과정을 설명하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의 강연을 주의 깊게 듣고 있다. /춘천=이호재기자

"돈을 좇지 말고 비전을 좇아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꽂혔어요."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 강연에는 당초 180명의 예상 인원보다 훨씬 많은 250명의 학생들이 자리해 성황을 이뤘다. 자리가 부족해 복도에 앉는 것을 마다하지 않은 학생들은 신 대표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를 기울였다.

무엇보다 학생들과 나이 차이가 얼마 나지 않는 신 대표의 강연인 탓에 많은 학생들이 신 대표의 살아 있는 경험이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방송통신학과 2학년인 박소현씨는 "포기하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밀어붙이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으며 재무금융학과 1학년인 박동훈씨는 "자신감을 갖고 일에 열중해 성공한 모습이 부럽고 본받을 만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자신을 1990년생이라고 밝힌 재무금융학과 김택선씨는 "저와 나이 차이가 크게 나지 않기에 더 대단하다고 생각된다"며 "많은 고민과 도전 끝에 결국에는 성공한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 경영학부 2학년 변미연씨는 "학생들이 알아듣기 쉽게 설명을 잘해주신 것 같다"며 "뻔한 아이디어라도 도전하고 창업하는 정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고 말했다.

재무금융학과 2학년인 백재현씨는 "사실 대학생들은 창업 경험이 없다. 시도해보지 못한 부분에 대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며 "무엇보다 돈을 좇지 말고 비전을 좇아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가장 와 닿았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자신의 휴대폰으로 신 대표와 함께 기념촬영을 한 언론정보학부 1학년 김규래씨는 "뻔한 아이디어라도 도전해야 한다는 말을 새기게 됐다. 너무 좋은 강연이어서 기념사진을 요청하고 찍었다"고 했다.

'젊은이여 도전하라'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강연은 1시간20분가량 진행됐다. 특히 강연 후 학생들이 '창업에 반대하는 부모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본인은 어떻게 대처했는가'와 '인사관리', 그리고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전망할 수 있는 새 아이템' 에 대해 묻는 등 뜨거운 열기가 강연이 끝날 때까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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