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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 밝힌 요정, 슈투트가르트 향해 난다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손연재 종목결선 金·銀 2개씩 추가

9월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성적 기대<br>男 축구 伊에 져 24년 만의 金 불발

손연재가 13일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리듬체조 종목별 결선에서 금·은메달 2개씩을 따낸 뒤 시상식에서 태극기를 두르고 환하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이대로라면 9월 슈투트가르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대할 만하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U대회) 종목별 결선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전날 개인종합 금메달에 이어 2개 종목을 남긴 13일 오후4시30분 현재 3관왕.

손연재는 이날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리듬체조 종목별 결선 첫 두 종목인 후프와 볼에서 각각 18.300점, 18.250점을 얻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후프 은메달은 러시아의 마리아 티토바(18.000점), 동메달은 벨라루스의 멜리치나 스타뉴타(17.950점)가 각각 차지했다. 볼에서는 간나 리자트디노바(18.100점·우크라이나), 티토바(18.000점)가 각각 은메달·동메달을 가져갔다.



11~12일 개인종합 결선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따낸 손연재는 종목별 예선을 겸한 개인종합 결선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첫 종목인 후프에서 첫 번째 연기자로 나선 손연재는 이스라엘 피아니스트 대니얼 아드니의 클래식 연주곡 '코니시 랩소디'에 맞춰 섬세하고 완성된 연기를 펼치고 예선(18.000점) 때보다 0.3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일곱 번째 순서로 나선 볼 결선에서도 손연재는 스페인 가수 라파엘의 팝 '소모스'를 배경음악으로 물 흐르듯 연기를 펼치고 또 한 번 고득점에 성공하고 경기장을 환호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번 대회에서 한층 안정된 연기를 선보이며 자신감을 되찾은 손연재는 9월 세계선수권에서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그의 세계선수권 최고 성적은 지난해 이즈미르 대회 후프 동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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