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의 '행복을 나누는 도시락(행복도시락) 급식센터' 14곳에서 도시락 3만4,000여개를 결식아동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행복도시락은 결식 이웃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무료로 나눠주고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이다. 지금까지 총 8,800여명의 결식아동에게 28만개의 도시락이 제공됐다.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은 SK임직원들의 소액기부 캠페인으로 모은 성금 등으로 운영된다. 행복도시락 급식센터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하루 한차례 결식아동의 가정에 직접 배달해 주거나 지역아동센터와 미인가 공부방, 복지시설 등에서 배식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유항제 SK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 영역에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