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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 일원에 청소년수련원·천문과학관 개원

전남 보성군은 2일 보성녹차밭 일원에 보성군 청소년수련원과 천문과학관의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원은 총 144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에 건축면적 2,463㎡, 연면적 7,066㎡ 규모다.

350여명이 동시에 숙박할 수 있는 생활관과 우천시에도 실내 수련활동이 가능한 특성화 활동실, 예절실 등 8개의 다양한 수련실을 갖추고 있다.

또 천문과학관에는 4D돔영상관, 주관측실, 보조관측실, 전시실 등 우주체험공간도 마련했다.



보성군은 인근 주요 관광지인 한국차박물관, 한국차문화공원, 세계차나무식물원 등과 연계한 각종 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부 군수는 “보성군 청소년들이 행복한 여가를 즐기고 배울 수 있는 건전한 문화와 체험, 활동공간으로 활용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활성화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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