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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市, 내년까지 409억원 들여<br>16곳에 주차장 조성 등 추진

대전시가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설 현대화에 적극 나선다. 대전시는 내년까지 국ㆍ시비 등 총 409억원을 투입해 기존 전통시장을 현대화 시설을 갖춘 시장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인프라구축 중심에서 실질적인 매출증대를 위한 지원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시장유형에 따라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가동하는 로드맵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전통시장 지원체계 정비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에 필요한 시ㆍ구 분담비율을 조정한다. 당초 시비 15%, 구비 20%이던 비율을 시비 25%, 구비 10%로 조정하기로 했다. 또 올해 대전지역 16개 시장에 119억원을 투자해 아케이드 설치와 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장을 찾는 고객편의를 위해 소형 카트기, 점포안내도, 공동물류창고, 공중화장실 건립 등에 32억원을 지원하고 버스노선 및 정류장 위치 조정 등을 통해 고객들이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차타워도 추가로 건립하고 시장내 빈점포에 대한 생산적 활용방안으로 대학창업 300프로젝트와 연계한 창업공간을 지원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 지역 대학생의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공간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또 시장경영 선진화를 위해 영세상인을 위한 소액대출 확대, 공동마케팅 및 이벤트사업 등을 지원한다. 상인교육관을 개관해 상인대학 운영과 품목별 점포재배치, 위생복 착용 생활화 등을 통해 시장이미지를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전통시장 이용고객을 위한 대중교통요금 할인제 도입과 전국우수시장 박람회 유치 및 참가를 통해 대전지역상품 알리기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온누리상품권 판매 목표를 확대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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