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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내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
입력2004-09-27 06:10:51
수정
2004.09.27 06:10:51
건설교통부는 내년 2월 말까지 전국 시.군.구별로 표준지 공시지가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 땅값 산정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거래 지표 및 정보자료로활용되는데 건교부는 매년 대표성 있는 전국의 50만필지를 뽑아 조사한다.
가격평가 작업은 감정평가사들이 한다.
건교부 관계자는 "공시지가를 최대한 현실화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면서 "내년도 표준지 공시지가도 어느정도 오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일선 시.군.구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근처 토지에 토지가격비준표를 적용, 전국 2천750만필지에 대한 개별 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되는데 이는 조세 및각종 부담금 부과, 국.공유지 사용료 부과, 토지 보상.담보.경매가 산정 등 감정평가 기준 자료로 활용된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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