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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재건축 규제 풀어도 '시들'

이달 경매낙찰가율 82.6%… 전월보다 4%P 하락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규제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8ㆍ21대책’에도 불구, 이달 중 경매시장에서 강남권 아파트의 인기는 시들한 모습이다. 25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중 서울지역에서 경매가 진행된 아파트는 총 179건으로 이중 72건이 낙찰돼 낙찰률 40.2%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2.6%로 1개월 전 86.6%보다 4.0%포인트 하락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3.8명으로 1개월 전 4.7명보다 0.9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강서(89.1%), 강북권(103.9%)의 낙찰가율은 전달보다 각각 0.9%포인트와 17.4%포인트가 상승한 반면 강남권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구의 낙찰가율은 1개월 전보다 0.6%포인트 하락한 88.4%, 서초구는 6.5%포인트 하락한 77.2%, 송파구는 3.5%포인트 하락한 78.5%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강남3구 및 강동구 등의 재건축 아파트 낙찰가율은 전달 85.1%보다 3.0%포인트가 하락한 82.1%를 기록했으며 응찰자 수도 전달 평균 2.2명에서 1.8명으로 감소했다. 강은 지지옥션 팀장은 “재건축 규제완화에도 불구,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강남권의 고가ㆍ중대형 아파트보다는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한 소형 아파트에 응찰자들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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