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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아파트 각종 혜택 '듬뿍'

발품 팔면 '알짜' 보여요<br>계약금 할인·분납등으로 주택업체들 수요자 유인<br>청양통장 없이도 가능…대림동 GS자이 등 눈길

미분양 아파트 각종 혜택 '듬뿍' 발품 팔면 '알짜' 보여요계약금 할인·분납등으로 주택업체들 수요자 유인청양통장 없이도 가능…대림동 GS자이 등 눈길 구동본 기자 dbkoo@sed.co.kr 관련기사 • "알짜 미분양, 주변시세와 꼭 비교 해봐야" “발 품을 팔면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알짜를 찾을 수 있다” 나들이 하기 좋은 가을철에 내집 마련을 위해 서울ㆍ수도권 지역의 미분양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미분양 아파트는 입지여건, 분양가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소비자들의 눈을 끌지 못해 일정한 청약기간내 분양되지 못한 물량을 말한다. 하지만 미분양 아파트라고 해서 모두 인기 없는 아파트라며 외면할 필요는 없다. 미분양 아파트 가운데 대형 브랜드도 많고 입지여건이 뛰어나거나 평면ㆍ마감재 등이 훌륭해 가격상승 잠재력이 높은 아파트도 많다. 또 미분양 아파트에는 각종 혜택이 듬뿍 제공돼 정상 분양 때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 주택업체들은 미분양을 빨리 소진하기 위해 계약금을 할인해 주거나 계약금 분납, 중도금 무이자 융자, 이자후불제, 잔금이월, 샤시 무료 시공 등의 혜택으로 수요자들을 유인한다. 미분양 아파트를 분양받는 데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청약 당첨 후 5년내 재당첨 금지 적용에서도 제외된다. 지방거주자의 경우 서울지역에 순위내 청약은 하지 못하지만 미분양분에 대해서는 선착순 계약이 가능하다. 정상 분양 때와 달리 동ㆍ호수 지정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추첨이 아닌 선착순으로 분양되므로 먼저 선점하는 사람이 집주인이 되기 때문이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8.31 부동산 종합대책 등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얼어붙게 되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늘어날 수 있다”며 “이런 때 일수록 미분양 아파트로 관심을 돌려 눈을 부릅뜨고 내집 마련에 나선다면 의외로 모래 속에서 진주를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지역에서는 대림동 GS 자이, 이문동 대우 푸르지오, 천호동 임광 그대가(家), 신월동 벽산 블루밍 등이 잔여물량을 분양중이다. 대림지구단위계획 개발사업중 첫 사업으로 진행되는 대림동 GS 자이는 19~24층짜리 4개동(오피스텔 1개동 포함) 404가구로 구성되며 1회에 한해 전매가 가능하다. 지하철 2ㆍ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5%에서 10%로, 중도금은 분양가의 60%에서 40%로 각각 낮아졌으며 분양가의 40%까지 대출 받을 수 있는 중도금 대출이자는 입주 후 잔금 치를 때 내면 된다. 총 96가구 모두 일반분양 되는 이문동 대우 푸르지오는 분양 가구수가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6호선 돌곶이역을 걸어서 9~10분이면 이용 가능하며 동부간선도로가 단지 우측에 인접해 있고 중랑천을 끼고 있어 쾌적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계약금의 일부(분양가의 10%)가 잔금으로 이월되고 대출 받은 중도금 전액에 대해서는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분양가구수가 225가구 규모인 천호동 ‘임광 그대가’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이 도보로 5분 이내인 역세권 아파트로 서울유치원, 신암초, 신암중, 배재고 등의 학군도 잘 형성돼 있다. 중도금 대출의 경우 분양가의 40%에 한해 입주 때까지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되며 저층의 경우 818만원 상당의 비데ㆍ김치냉장고 등 옵션제품이 제공된다. 총 437가구 가운데 92가구가 일반분양 되는 신월동 벽산 블루밍은 지하철 5호선 까치산역과 2호선 신정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고속국도와 남부순환로 진입이 용이하다. 교육시설로는 강서초, 신강초, 양강중, 백암고, 금옥여고 등이 있다. 분양가의 40%까지 대출받은 중도금에 대해 입주 때까지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1층 계약자에 한해 안방 온돌마루를 무료로 시공해준다. 수도권에서는 의정부의 가능동 SK 뷰, 인천의 송림동 풍림 아이원과 서운동 경남 아너스빌, 성남 태평동 신동아 파밀리에, 화성 태안 신한 미지엔 등이 미분양으로 남아 있다. 가능동 SK 뷰는 기존 주공 아파트 480가구(14~19평형)와 상가 10가구를 헐고, 지상 7~ 24층 15개동 규모로 24~43평형 1,019가구를 새로 짓는 재건축 아파트로 542가구를 일반분양중이다. 지하철 1호선 의정부북부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부외곽순환도로가 개통이 돼 교통이 편리하다. 계약금ㆍ중도금 등 분양가의 15%가 잔금으로 이월돼 계약자의 자금부담을 덜 수 있다. 16~44평형 1,355가구중 914가구가 일반분양 되는 송림동 풍림 아이원은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동인천 도심발전 프로젝트 수혜지역에 자리잡게 되며 경인고속도로 가좌IC와 가까워 인천도심과 수도권 진입이 편리하고 인천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현대시장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초기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고 중도금 전액에 대해 무이자 대출해준다. 28~43평형 708가구를 분양중인 태안 신한 미지엔은 경부고속도로와 1번 국도로의 진입이 쉬운 곳에 위치해 있으며 경부선 병점역과도 가깝다. 앞으로 43번 국도 우회도로, 과천~봉담~동탄간, 서수원~평택간 고속도로도 인근에 개통될 예정이다. 계약금으로 분양가의 5%만 내면 되고 중도금(분양가의 55%)은 입주 때까지 무이자 대출된다. 입력시간 : 2005/10/0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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