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CJ E&M은 중소 모바일게임 업체를 위한 10억여 원 규모의 공동제작지원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산하기관인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를 통해 CJ E&M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모바일게임 9편을 선정해 제작금과 국내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업체는 이달 공모와 6월에 진행될 선정심사에서 결정되며, 제작지원금을 받을 9편 중에서도 CJ E&M 선정작으로 채택된 2편은 CJ E&M과의 독점 퍼블리싱 계약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중소 모바일 게임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SBA 정책사업본부 애니게임팀(02-3455-8363)으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