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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포트폴리오 1월호] IT업종 실적이 올 증시 향방 가늠
입력2005-01-05 14:29:42
수정
2005.01.05 14:29:42
100인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의 5대 유망업종으로 ▦반도체ㆍLCD ▦자동차 ▦은행 ▦조선ㆍ기계 ▦제약ㆍ바이오를 꼽았다.
유망업종에 따른 대표종목으로는 삼성전자,LG필립스LCD, 현대자동차, 국민은행, 신한지주, 현대중공업,대우조선, 현대모비스 등이 추천됐다. 제약ㆍ바이오주의 경우는 대부분 제약사들이 시가총액 규모가 작거나 증권사의 유니버스밖에 있어서 추천종목에서는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특히 국내증시 상황을 그대로 반영하는 삼성전자에 대해 3분의 2이상의 애널리스트들이 매수추천을 낼 정도로 IT의 경기향방이 올해 증시 성패를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주력인 반도체, LCD, 휴대폰 등 IT하드웨어 제품들의 국내 경기의 연관효과와 수출효과를 감안하면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불황의 골이 깊다보니 올해 증시를 주도할 테마도 내수관련주가 단연 토픽에 올랐으며 상대적으로 대형주, 우령주 중심의 저평가된 가치주 투자와 턴어라운드주를 주목하라고 지적했다.
여기다 국민연금의 주식투자비중 확대 등 연기금의 주식 수요기반이 확대됨에 따라 기관선호주가 주요한 테마로 부상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지적됐다.
이에비해 지난 수년동안 국내 증시의 향방을 좌우해온 외국인들의 움직임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특히 5월에는 대만의 MSCI 이머징마켓 지수에 편입될 예정이기 때문에 그동안 한국주식비중을 확대해 온 외국인들의 투자포지션에 어느정도의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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