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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스닥 상장후 나스닥 입성 재추진"

박대연 티맥스소프트 회장 간담


“오는 2010년 코스닥에 먼저 상장한 후 2011년 나스닥 상장을 재추진할 것입니다.” 박대연(사진) 티맥스소프트 회장은 19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당초에는 나스닥 상장을 먼저 추진하려 했지만 그럴 경우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의 강력한 견제 우려가 있고 과도한 상장비용 문제도 부담이 됐다”며 “이 때문에 먼저 코스닥에 상장해 재무역량을 보강하기로 전략을 바꿨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지난 1ㆍ4분기에 156억원의 적자가 났지만 이는 통상 3ㆍ4분기까지의 손실을 4ㆍ4분기 이익으로 상쇄하는 이익 구조상 늘상 있는 일”이라며 “현재 수주잔고 약 600억원이 2ㆍ4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로 연결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손익구조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는 7월 내놓을 PC 운영체제(OS) ‘티맥스 윈도’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 회장은 “350여명의 연구원들이 각종 디바이스 호환성 등 기술적 난제들을 상당 부분 해결했다”며 “오는 7월 최초의 국산 OS 티맥스 윈도를 성공적으로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티맥스소프트는 5월부터 티맥스 윈도의 막바지 테스트 작업을 진행 중이며, MS 윈도와의 호환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티맥스 윈도는 전용 오피스와 브라우저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최근 불거지고 있는 유동성 위기설과 관련, “글로벌 금융위기와 가급적 외부투자를 배제한다는 자금조달 방침 때문에 일시적으로 자금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다음달까지 500억원의 투자가 유치될 계획이기 때문에 앞으로는 다소 여유있는 자금운영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회사 매각설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부인했다. 박 회장은 “시장에서 삼성, SK, KT 등 대기업 IT계열사들과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하지만 단 한번도 해당 회사 관계자들과 매각과 관련해 만난 적이 없으며, 제안을 받은 사실도 전혀 없다”고 회사 매각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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