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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슈주' 소녀시대 드디어 첫모습 공개


'여자 슈퍼주니어'란 애칭으로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끌던 SM엔터테이먼트의 10대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16일 그 모습을 공개했다. 10대 소녀 9명으로 구성된 '소녀시대'는 '소녀들이 평정할 시대가 왔다'는 의미의 팀 이름 만큼 각 멤버들의 다양한 재능을 통해 아시아권을 아우르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여고 1∼3학년으로 구성된 '소녀시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어학 실력을 갖춘 것은 물론 가수 연기자 MC DJ 모델 등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검증받은 신인들이다. 멤버 윤아는 클린앤클리어 썬키스트의 CF모델로 활동한 바 있고, 수영은 한·일 울트라 아이돌 듀오 오디션을 통해 발탁돼 일본에서 듀오 '루트 오'로 활동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일본어에 능통하다. 네티즌 사이에서 댄싱퀸으로 정평이 나 있는 효연과 중국 오리온 초코파이 CF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유리도 멤버로 합류했다. 이 밖에 태연과 제시카 티파니 써니 서현 등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끈 이들이 멤버로 구성돼 있다. 소녀시대는 다음달 첫 싱글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SM측은 이날 오후 5시 이들의 첫 단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며, 18일부터는 각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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