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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브라질서 '금융위기 해소' 조율

15일 워싱턴 G20 정상회담 앞서<br>8~9일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G20, 브라질서 '금융위기 해소' 조율 8~9일 재무·중앙은행 총재 회의 이어 15일 워싱턴 정상회담美 오바마 당선인 참석 가능성 커…구체적 합의 도출 기대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선진 및 신흥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이 글로벌 금융위기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여기에서 마련될 각국 공조에 의한 위기대처 방안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이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G20 정상회의(15일, 미국 워싱턴)에서 구체적인 합의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폴랴 데 상파울루 등 브라질 언론들은 6일(현지시간) 세계 금융위기 해소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8~9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ㆍ일본ㆍ영국ㆍ프랑스ㆍ독일ㆍ캐나다ㆍ이탈리아 등 G7,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터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유럽연합(EU) 의장국 등 G20 회원국이 참여하며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유럽중앙은행(ECB) 대표들은 옵서버로 참석한다. 한국에서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대신해 신제윤 차관보가 참석한다.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는 세계 경제 및 국제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재정ㆍ통화정책, G20의 역할 제고 방안 등이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수개월간 계속되고 있는 금융시장 혼란과 2009~2010년 세계경제 성장 전망, 인플레 상승 및 달러화 강세가 미치는 영향 등을 집중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재무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수년간 급성장한 신흥개도국들의 역할 강화와 함께 세계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기여방안도 제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는 1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IMF의 증자를 제안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일본ㆍ중국 등 외화보유액이 충분한 나라들의 보유 외화를 IMF에 대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신흥국과 중소 국가들에 자금이 필요한 경우 지원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IMF가 긴급 지원할 수 있는 자금규모는 2,000억달러 정도이지만 아이슬란드ㆍ동유럽 등 각국의 지원 요구가 이어지고 있어 자금부족에 빠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일본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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