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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축협 통합 새출발

농협.축협 통합 새출발통합 농협은 지난 1일 서울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비롯한 각계 인사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갖고 통합농협출범을 선포했다. 정대근(鄭大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씨앗을 심는 농부의 마음으로 통합 농협의 새로운 틀을 짜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며 『하나된 농협의 대화합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98년 국민의 정부 국정개혁 100대 과제의 하나로 제시된 협동조합 개혁작업은 2년3개월여만에 성공적으로 중간 결산되면서 지난 81년 신군부가 강권으로 분리했던 농협과 축협중앙회가 19년만에 원형을 되찾아 새 농협으로 새 출발했다. 통합 농협은 중앙회장 아래 부회장급의 농업경제·축산경제·신용사업 대표이사 3명이 각각 인사·경영권을 갖고 책임 운영해 중앙회 조직의 경량화, 전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오철수기자CSOH@SED.CO.KR 입력시간 2000/07/02 21:0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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