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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원·현미 북한가족상봉

남보원·현미 북한가족상봉MBC14회 다큐 방영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 金德容·63)씨와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金明善·63)씨가 북한에 들어가 가족들을 만난다. 남씨와 현씨는 지난 5일 낮 12시 중국 베이징에서 조선민항 편으로 평양에 들어가 오는 12일까지 7박8일간 체류하며 가족들을 상봉할 예정이다. 남씨는 평안남도 순천군 은산면 금창리가 고향으로 북에는 누나 김덕화(金德嬅·71)씨와 의사인 매형 우준규씨, 그리고 삼촌 김병진·병익·병제씨와 사촌 김덕식씨등이 생존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평안남도 강동군 고친면 맥전리가 고향으로 평양시 박구리에서 살던 현씨는 북에 있는 두 여동생 명자(58. 명화로 개명), 길자(56. 길순으로 개명)씨를 만날 계획이다. 이들의 상봉과정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55분MBC 특집 다큐멘터리 「현미, 남보원의 이산가족 상봉」(가제)에서 70분간 방송된다. 입력시간 2000/08/07 20:2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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