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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허수주문 안통한다

거래소는 이문제에 대해 증권업계 및 투자자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금융감독원과 재정경제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다.거래소 관계자는 『주문내용 공개의 의의는 현재 가격대를 중심으로 매매체결이가능한 가격과 수량을 제시하는 것인데 현재 가격대에서 벗어난 가격의 주문수량은투자자료로서 유용성이 크지 않고 오히려 허수주문에 의한 주가왜곡 가능성만 증대시킬 수 있다』며 『증시에 제공되는 정보가 주가를 왜곡시킬 경우 이를 비공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올 3월부터 공개되는 주문내용이 현행 3단계에서 5단계로 확대돼 총주문수량의 효용성이 거의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거래소가 허수주문에 대한 대책을 내놓게 된 것은 최근 총주문수량정보가 장세예측과 관련해 투자자들의 투자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사이버투자의 활성화에 따라 일부 세력들이 이같은 정보를 악용, 허수주문을 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거래소가 파악한 허수주문의 유형은 ▲기관투자자들이 총주문수량만 표시되는동시호가시간에 대규모 주문을 낸 뒤 동시호가시간 마감전에 취소하는 행위 ▲매매시간중 체결이 힘든 상. 하한가 근처에 대량주문을 유지하는 행위 ▲실제 매도할 때는 대량의 저가매수주문을 내고 매수할때는 대량의 고가매도주문을 내는 행위 등이다. 김성수기자S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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