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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무료 국제 로밍 서비스 만든다


구글이 국제전화 무료 로밍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구글은 최근 이용자들에게 국제전화 로밍을 무료로 서비스하기 위해 홍콩의 허치슨 왐포아와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허치슨 왐포아는 최근 영국 이동통신 업계 2위인 O2를 인수한 홍콩의 이동통신회사다.

허치슨 왐포아는 고객들이 미국과 다른 국가에 나갈 경우 추가 비용을 받지 않고 로밍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구글이 허치슨 왐포아와 손을 잡을 경우 구글의 알뜰폰 고객들은 허치슨 왐포아의 무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허치슨 왐포아는 현재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베트남, 스리랑카, 이탈리아, 스웨덴, 덴마크,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영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선다 피차이 구글 CEO는 MVNO(이동가상망운영자)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글이 무선통신과 휴대폰 서비스를 통합하는 방식을 찾고 있고 전화 통화 중 갑자기 연결이 끊어지는 등의 통화 품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선다 피차이 CEO는 기존 통신사들과 직접적으로 경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씨넷을 비롯한 해외 외신은 이번에 구글이 준비 중인 모바일 네트워크의 목표는 이용자의 위치에 상관없이 통화, 문자 및 데이터의 비용이 같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생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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