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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기업구조조정 청사진] 보험사

[2차 기업구조조정 청사진] 보험사9월반기실적 평가 적기시정 조치 올해 11월은 보험사들에겐 길고도 고통스런 한달이 될 전망이다. 정부가 보험사 구조조정을 분기별 지급여력비율에 따른 적기시정조치를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9월 말 반기 결산 결과가 11월 중에 나오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6월 말 현재 지급여력비율 100%를 밑도는 부실 생보사는 8곳, 손보사 2곳으로 오는 9월 말 실적에 따라 적기시정조치를 내릴 것임을 분명히 했다. 나머지 보험사도 상황이 좋지는 않다. 주가 폭락으로 모든 보험사가 대규모 유가증권 평가손을 낸 상황에서 코 앞으로 다가온 9월 말까지 지급여력비율 100%를 맞추기는 여의치 않은 실정. 본업인 보험영업의 적자가 누적된데다 투자영업마저 큰 손실을 보고 있어 구조조정 대상 보험사는 의외로 많아질 수 있다. 보수적으로 영업을 해온 흥국생명마저 경영난으로 자구계획을 제출해야 하는 상황이 이를 반증한다. 한편 정부가 이미 2조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한생명에 추가로 1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하고 공개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대한생명 인수를 둘러싼 국내외 투자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우승호기자DERRIDA@SED.CO.KR 입력시간 2000/09/24 17:2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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