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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선, 초전도 전력케이블 개발

LG전선이 액체 질소온도(영하 196℃)에서 전기저항이 제로(0) 상태가 되는 초전도선을 이용한 전력케이블을 국내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초전도 전력케이블은 전력 송ㆍ배전 과정에서 케이블 자체 전기저항으로 인해 전력 손실이 발생하는 일반 구리전력선과 달리 극저온에서 전기저항이 제로(0)가 되는 초전도 현상을 이용, 전력 손실이 매우 적고 대규모 전력 송ㆍ배전이 가능하다. 특히 같은 크기의 전력선에서 구리선보다 5~10배의 송전효과가 장점이다. LG전선 관계자는“이번 개발 성공은 덴마크, 미국, 일본에 이어 4번째로 내년부터 상용화를 위한 실증테스트를 할 것”이라면서“현재 국내 전력손실률이 연간 4~5% 정도인 110억kwh(1조원)로 초전도선으로 대체하면 향후 수십년간 수조원의 비용절감효과를 볼 전망”이라고 말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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