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괴한 습격 받은 미국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 최측근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행사장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은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 중 한명이다.

리퍼트 대사는 2005년 당시 연방 상원의원이던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안보담당 보좌관으로 활동한 이후 지금까지 오바마 대통령과 끈끈한 인연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오바마 대통령의 대통령 선거 준비 과정에서 외교안보 부문 정책을 만드는데 깊이 관여했고 오바마 행정부가 이라크 주둔군 철수를 결정하는 과정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9년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에는 백악관 안전보장회의(NSC) 수석보좌관과 비서실장, 국방부 아태담당 차관보, 국방장관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역대 최연소(41세) 주한 미국대사로 발탁됐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태어나 스탠퍼드대에서 정치학 학사와 국제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알 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해 일약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해군 특수전연구개발단에서 정보장교로 복무하기도 했다.



지난해 10월30일 공식 부임한 리퍼트 대사는 지난 1월 서울에서 태어난 첫 아들을 얻었다. 한국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 위해 아이의 중간 이름(middle name)을 한국식 ‘세준’으로 짓기도 했다.

그는 부임 후 ‘리퍼트 가족의 한국 이야기’라는 블로그와 트위터 등을 통해 아내 로빈 여사, 애견 그릭스비와 함께 서울에서 보낸 일상을 수시로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등 한국 국민과 활발한 소통 활동도 벌여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