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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내년 성장률 2.7%로 낮춰

"통화정책, 경제활동 지원·금융시장 안정에 초점 맞춰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7%로 2%포인트 이상 대폭 하향 조정했다. OECD는 그러면서 우리나라에 금융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통화정책을 경제활동 지원과 금융시장 안정에 초점을 맞추라”고 권고했다. OECD는 25일 내놓은 ‘2009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2.7%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6월 제시한 5.0%에 비해 2.3%포인트 낮아진 수치로 국제통화기금(IMF)이 하루 전 제시한 2.0%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OECD는 올해와 오는 2010년 경제성장률을 4.2%로 각각 예상했다. OECD는 특히 주식시장에서의 자본유출과 경상수지 적자로 원화가 크게 절하될 것으로 관측했다. 우리나라의 경제정책과 관련해 OECD는 “재정확대 정책이 경기둔화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한 뒤 “통화정책은 상황이 정상화될 때까지 경제활동 지원 및 금융시장 안정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용이 크고 비효율적인 외환시장 개입을 자제하고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에만 정부 개입을 한정해야 한다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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