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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 일본인은 24세 실종자"

일 외상 "지난주 일본인 실종 정보 있다"

이라크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은 후쿠오카현(福岡縣) 출신의 고다 아키오(24)라고 TV를 통해 인질의 모습을 지켜본그의 가족이 확인했다고 NHK가 27일 보도했다. HHK는 외무성의 요청으로 비디오테이프를 검토한 인질의 아버지가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고다는 올해 초 뉴질랜드로 떠난 뒤 연락이 끊겼다고 그는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인질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마치무라 노부다카(町村信孝) 일본 외상은 이날 의회에 출석, 일본인 1명이 암만을 거쳐 바그다드로 향하던 중 실종됐다는 정보를 지난 21일 확보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이라크에는 남부 사마와에 파견된 자위대원 500여명 이외에도 바그다드 주재 일본 대사관과 사마와의 외교부 연락사무소 등에서 근무하는 관리와 언론인 등이 남아 있지만 이들 가운데 이날 현재 실종된 것으로 보고된 사람은없다고 말했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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