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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공모주 낚아볼까

14∼15일 청약…31% 기관·일반인 배정<BR>성장성 높아 "공모가보다 30∼60% 오를듯"

CJ CGV 공모주 낚아볼까 14∼15일 청약…31% 기관·일반인 배정성장성 높아 "공모가보다 30∼60% 오를듯" 오는 14~15일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CJ CGV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CJ CGV는 6일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8일쯤 공모가가 최종 결정되는데 공모 후 주주구성과 앞으로의 성장성 등을 고려할 때 예상 공모가보다 30~60% 가량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CJ CGV의 주관사인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되는 20%를 제외한 상장예정 주식(2,061만주)의 31%인 494만주가 14~15일 기관(14일에만)과 일반인에게 공모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CJ엔터테인먼트가 36.7%(757만주, 6개월 보호예수), 아시아차이나홀딩스가 31.8%(656만주, 3개월 보호예수)를 갖고 있어 상장 후 3개월까지는 매물 부담이 거의 없어 투자 메리트가 크다는 게 업계의 지적이다. 또 최근 기관의 수요예측이 까다로워지면서 공모가가 희망 밴드의 하단부보다 낮게 책정되는 점도 공모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이다. CJ CGV의 공모가 밴드는 2만3,000~2만8,000원선. 김성익 굿모닝신한증권 과장은 “일반개인에게 123만주, 기관과 고수익 하이일드 펀드에 각각 185만주 가량 공모된다”며 “비교할 만한 제조업체가 없어 최종 공모가가 어느 선에서 결정될지 전망하기가 쉽지 않지만 전례에 비춰보면 희망 공모가 밴드의 하단부에 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J CGV의 고성장세도 투자자들의 기대심리를 높이고 있다. 김창권 교보증권 연구원은 “멀티플렉스 확대 효과의 영향으로 국내 상영관시장은 오는 2007년까지 연간 12.3%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70%의 지분인수가 예정된 멀티플렉스 극장체인 프리머스 인수로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체인점을 확보한 신세계 등의 2005년 평균 주가수익비율(PER) 13.3배를 내년 주당순이익(EPS, 2,742원)에 대입한 3만6,500원을 목표주가로 제시한다”면서 “양호한 수급구조상 상장 초기에는 목표주가보다 초과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상훈 기자 shlee@sed.co.kr 입력시간 : 2004-12-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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