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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경제전망] 예금보호한도 상향조정 여부 촉각

[국내경제전망] 예금보호한도 상향조정 여부 촉각 이번주에는 예금보호한도의 상향조정 여부와 은행권의 본격적인 부실기업 판정, 계열사별 분리매각으로 가닥을 잡은 대우 구조조정등 굵직굵직한 이슈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게다가 금융권 2차 구조조정의 본격화와 함께 우량은행간 또는 우량은행과 비우량은행간 합병가능성이 고조되고 있어 이달 중 과연 어느은행들이 먼저 짝짓기를 선언하고 나올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주식시장은 은행 구조조정과 부실기업 퇴출작업등 주요 변수들의 윤곽이 아직 명확히 드러나지 않음에 따라 제한적인 반등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금보호한도 상향조정여부 촉각= 예금보호법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예금보호한도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번주 초 이에대한 공식 입장을 밝힌다. 시장에서는 시행시기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예금보호한도를 3,000만~5,000만원 수준으로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번주에는 또한 지난주 금감원이 부실기업 판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함에 따라 은행권이 본격적으로 옥석가리기에 나선다. 은행권은 이를위해 이미 지난주 말까지 부실판정 대상기업 분류를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전담팀 및 신용위험평가위원회 구성등을 통해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퇴출기업들을 골라낼 예정이다. 은행간 합병문제는 정부일각 및 은행권 내부에서 다양한 짝짓기 조합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정부최고위층과 은행장들간 막후접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달 안에 어떤 식으로든 윤곽이 잡힐 전망이다. 특히 주초로 예정된 여야 영수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정치권이 공적자금 조성, 금융지주회사법 논의등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여 구조조정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은 부실기업 퇴출과 금융 구조조정을 앞두고 은행권을 비롯한 금융기관들이 대출에 여전히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중견대기업을 비롯한 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주식시장은 제한적 반등국면 지속될 듯= 이번주 주식시장은 2차 구조조정 및 부실기업 퇴출 작업등의 변수를 앞두고 탐색기가 이어지며 소폭의 반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전문가들은 은행 구조조정과 이에 맞물린 부실기업 처리문제가 시장의 신뢰를 얻을 만큼 강도높게 추진되어야만 본격적인 상승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여야 영수회담 및 국회정상화가 구조조정에 힘을 실어줄 경우 시장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 역시 뚜렷한 주도주나 매수주체 없이 낙폭과대주나 신규등록종목, 재료보유주, 테마주들이 순환상승하는 개별종목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진우기자 입력시간 2000/10/08 17:53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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